12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내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제 이름도 어머니가 지어주셨는데 호랑이를 뜻하는 '범'과 계절 '봄'을 합쳐 '폼'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한국에 몇 번 왔었다. 그러나 너무 어렸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게 돼 감동이다"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