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어벤져스3' 톰 홀랜드 "스포일러 대마왕? 인정!"

'어벤져스3' 톰 홀랜드 "스포일러 대마왕? 인정!"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자신에게 붙은 별명에 재치있게 응수했다.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톰 홀랜드는 "'스포일러 대마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사실이다. 완전 사실이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톰 홀랜드는 "스포일러와 관련해서는 실수를 인정한다.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베데딕트 컴버배치는 ""마블 측에서 비상사태 때는 홀랜드의 마이크를 꺼 버리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홀랜드는 SNS를 통해 영화 내용을 스포일러해 마블 측을 난감하게 한 바 있다. 이에 홀랜드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미지
지난해 '스파이더맨:홈 커밍'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한 톰 홀랜드는 아직도 자신이 스파이더맨이 됐다는 것에 감격스러워했다.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1'이 처음 나왔을 때 영화관 가장 앞줄에 앉아 봤던 팬이다. 이러한 영화들은 내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며 "지금은 내 얼굴이 마블 포스터에 있고 어벤져스 일원이라는 것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