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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난맥상 부인 "북미 정상회담·무역·시리아 집중"

트럼프, 백악관 난맥상 부인 "북미 정상회담·무역·시리아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의 난맥상을 둘러싼 언론 보도들을 '가짜뉴스'로 일축하며, 다가올 북미정상회담과 중국과의 무역문제 해결 등에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백악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가짜뉴스가 너무 많다"며 "중국과의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 다가오는 북한과의 회담, 그리고 당연히 시리아에서의 악랄한 가스 공격에 크게 집중하고 있으며, 매우 평온하고 (계획들이) 치밀하게 계산돼 있다"고 3대 현안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지난 9일 공식 취임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래리 커들러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거론, "볼턴과 래리 K가 함께 멤버로 일하게 돼 너무 좋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나(우리)는 아무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보좌관 취임 첫날인 지난 9일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북미 간 접촉 사실을 확인하고,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다음 달 또는 6월 초에 그들(북한)과 만나는 것을 여러분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일각의 정상회담 연기론을 일축하는 등 정상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리아 사태 대응을 위해 남미 순방 일정을 취소했으며, 중국과의 무역전쟁 후속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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