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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찜질방 건물 화재로 50여 명 대피…10명 병원 이송

<앵커>

또 전주에서는 새벽에 찜질방에서 불이 났는데, 대피들을 빨리 해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손님들이 잔뜩 있는데 건물 지하에서 용접을 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이는데, 큰일이 날뻔한 만큼 잘잘못을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건물에 사다리를 대고 분주하게 구조 활동을 벌입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반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찜질방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화재 직후 이용객들이 신속히 대피해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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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엔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34살 권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습니다.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141%의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낸 권 씨는 사고 직후 달아나 주택가 골목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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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60여 명과 소방차 3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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