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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시도 남성 2명…"체불 공사비 지급하라"

오늘(11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자동차 매매 상가에서 40대 남성 두 명이 휘발유를 뿌리고 자신들의 몸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매매단지 직원들이 급히 소화기 등으로 불을 꺼 46살 이 모 씨와 44살 기 모 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두 명 모두 온 몸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동차 매매단지의 주차장 공사를 맡은 이들이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자 스스로의 몸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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