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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8K 무실점 '완벽 투구'…류현진, '시즌 첫 승'

6이닝 8K 무실점 '완벽 투구'…류현진,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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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첫 승을 올렸습니다. 날카로운 제구가 일품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시즌 첫 등판에서 제구가 흔들려 볼넷을 5개나 내주며 무너졌던 류현진은 8일 만에 예전의 제구력을 되찾았습니다.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에 마음먹은 대로 공을 꽂으며 오클랜드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구종 선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줄이고 지난해 익힌 컷패스트볼과 올해 그립을 바꾼 커브를 집중적으로 구사해 상대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5회 투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고, 6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자로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데 이어 4회에는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려 229일 만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테일러와 시거, 캠프의 홈런포를 앞세워 다저스가 4대 0 승리를 거두며 류현진이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평균자책점을 2.79로 낮추며 선발진 탈락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다음 주 샌디에이고와 주중 3연전 중 한 경기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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