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맑은 공기…강한 봄바람, 내일까지 계속

우려했던 황사는 강한 바람 덕에 높은 상공을 지났습니다. 별다른 영향은 없었고요. 퇴근길 현재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쾌적한 곳이 많습니다. 곳곳으로 바람만 조금 불고 있습니다.

강한 봄바람은 내일(12일) 오후까지 이어집니다. 날은 점점 더 건조해지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또다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하지만 농도가 낮아서 큰 영향은 없겠습니다.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일부 서해안 지방만 흙먼지가 조금 날릴 순 있겠고요. 오후가 되면 다시 보통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7도, 대구 8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 18도, 대구는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