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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日 희토류 1천600만t 발견…"전 세계 수백 년 사용 가능"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日 희토류'입니다.

'희토류'는 휴대전화부터 전기 자동차, 풍력 발전기, LED의 형광 재료 등 많은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인데요, 일본 동쪽 배타적경제수역 해저에 '희토류' 1천6백만 톤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지역에 '희토류'가 매장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매장량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장량이 전 세계가 수백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하네요.

일본 언론들은 도쿄대와 와세다대 합동 연구팀이 이런 연구 결과를 영국 과학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희토류' 최대 매장국인 중국은 세계 각국과 외교적 갈등이 벌어졌을 때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등 자원을 무기화해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곤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 해저에서 '희토류'를 채굴할 수 있게 되면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자원 빈국에서도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독도 밑에도 잘 살펴보면 석유, 가스, 희토류가 엄청 있지 않을까?" "수십 년 뒤면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 나오게 될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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