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타이완 주간지는 강한나와 왕대륙이 지난 4일 수산물 시장에서 함께 해산물을 고르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쇼핑을 마치자 마자 왕대륙의 슈퍼카를 타고 자리를 떴으며, 취재진을 발견하자 속도를 내 따돌렸다.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강한나가 당시 왕대륙 뿐 아니라 다른 지인과 함께였으며, 당시 지인들과의 식사 준비를 위해서 함께 장을 봤을 뿐 데이트를 한 건 아니었다.”고 타이완 발 열애설을 반박했다.
강한나와 왕대륙은 중국 드라마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중화권 매체들은 양측이 열애를 부인했음에도 “강한나와 왕대륙이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중국과 타이완, 일본 등지를 오가며 만나고 있다.”며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강한나는 1991년생인 왕대륙보다 2살 연상이다. 왕대륙은 2016년 국내 개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남자주인공으로 타이완에서 청춘스타로 발돋움 했고,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