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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8K 무실점 '시즌 첫 승'

류현진, 6이닝 8K 무실점 '시즌 첫 승'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9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저스가 4대 0으로 앞선 6회 말 노아웃 1, 2루 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족 피더슨과 교체됐습니다.

결국 다저스가 4대 0으로 이겨 류현진은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5회 투아웃 이후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전안타가 오클랜드의 첫 안타였을 만큼 류현진의 투구는 위력적이었습니다.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습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시즌 첫 볼넷과 안타로 멀티 출루를 해내며 활약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와 올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오늘 호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7.36에서 2.79로 뚝 떨어뜨렸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17∼19일 샌디에이고와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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