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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용인에 판교 같은 경제신도시 건설 추진한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1일)은 용인시가 판교 같은 경제 신도시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 신도시 건설이 추진되는 곳은 용인시 보정동과 마북동 일대입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만든다는 게 용인시의 계획입니다. 

용인 보정 마북지역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교통의 요지입니다. 오는 2021년 완공예정인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 GTX 용인역이 들어섭니다.

영동고속도로에 접해있고 분당선이 지나갑니다. 용인시는 이곳에 390만 ㎡ 규모로 경제 신도시를 조성합니다.

주거용지는 20%로 제한합니다. 나머지 80%는 IT와 BT 같은 4차 산업 혁명 관련 업체와 쇼핑 문화교육시설로 채운다는 계획입니다.

[정찬민/용인시장 : 건설업체들이 이익을 챙기고 떠나면 그만인 기존 아파트촌이 아니라 백만 용인시민이 백 년 이상 먹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생산적인 경제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용인시는 경제 신도시가 조성되면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보다 훨씬 큰 경제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한해 80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용인시는 이런 내용의 도시계획을 만들어서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내년에 개발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1년 경제 신도시 건설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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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가 스웨덴에 있는 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산시와 구미시 세종시 등에 이어서 국내에서는 광주시가 17번째입니다.

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으려면 안전증진을 위한 협력기반과 고위험 연령계층 등을 위한 안전증진 프로그램 등이 국제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광주시는 지역사회 안전시스템구축과 지역사회 협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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