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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선언하자 흉기 보복한 30대 남성

결별 선언하자 흉기 보복한 30대 남성
5년 동안 사귀고 헤어진 뒤 보복으로 흉기를 휘두른 남자친구 때문에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0대 여성 A씨는 지난 2월 경기 안산시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31살 이 모 씨가 잠깐만 얘기하자고 불러 차에 탔다가 머리채를 잡히고 흉기에 목과 얼굴을 찔리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A 씨는 차에서 뛰어내려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볼과 목 등에 10cm 이상의 큰 상처가 났습니다.

범행 직후 서울 신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한 이 씨는 결국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지만, A 씨의 상처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살며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 A 씨는 상처 치료를 위해 3천만 원 이상이 든다는 사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A 씨의 사정을 SNS 계정을 통해 알리고, 소셜 펀딩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입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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