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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데이트 폭력으로 살해된 여성 최소 85명"

지난해 한 해 동안 최소 85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과의 데이트 과정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사건을 분석한 결과 최소 85명이 살해당한 것은 물론 최소 103명의 여성이 살인 미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언론에 보도된 숫자에 불과하므로 실제 피해 여성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2009년부터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통계를 발표해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 9년간 데이트폭력으로 사망한 여성은 최소 824명, 살해될 위험에 처했던 여성은 최소 602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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