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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재판 증인 착석…김선아 눈물

'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재판 증인 착석…김선아 눈물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와 감우성이 재판장에서 만났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31~32회에서 안순진(김선아 분)은 손무한(감우성 분)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였다.

안순진은 “내 딸한테 가려고 했던 그 때 누군가가 ‘당신 탓이 아니에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라고 말해줬다. 누군지 모를 그 사람이 위안이 됐다. 그 말 돌려주고 싶다. ‘당신 탓이 아니에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이제 죄책감 같은 것 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그 사람한테 바란 건 죄책감 같은 것이 아니었다”며 “헷갈리게 해서 미안하다. 사랑이었나 보다. 나는. 떠나겠다. 나도 더는 못 있겠다”고 말했다.

이후 손무한의 전부인 강석영(한고은 분)이 귀국해 손무한을 만난 후 안순진을 찾았다. 강석영은 손무한이 존엄사를 신청한 사실을 알리며 그의 곁에 있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아폴로제과 회장은 손무한의 회사로 찾아와 과거 문제가 됐던 ‘몽글몽글 젤리’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가 훼손된 것에 불만을 토로하는 음성 파일을 들려줬다.

회장은 “죽음 앞에서 사과하고 싶지 않겠지. 내가 사과한다 해서 상대가 바로 용서해주냐. 재판에 안 나오면 이 파일을 넘겨주겠다. 잘 생각해봐라”라고 회유하려 했고 손무한은 연필을 부러트리며 분노를 표했다.

재판 당일 안순진은 원고 측 자리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옆자리 원고 측 대리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 순간 손무한이 나타나 증인석에 앉았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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