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특별사면과 평창…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인물소개

이건희 - 현재 삼성전자 회장이다.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배임과 조세포탈 등이 인정 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지만, 넉 달 여 만에 특별사면 됐다. 단 한 명의 경제인을 특별사면 시킨 건 최초였다. 당시 이명박 정부 청와대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별사면 직후 IOC 위원직을 회복했고 평창 유치전에 뛰어든다. 공식적으로는 '혈혈단신'으로.
황성수 - 삼성전자 전무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무직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 측과 용역계약을 직접 맺는 등 삼성의 '정유라 말 로비' 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때 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라민 디악 - 1999년까지 2015년까지 IAAF,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을 지냈다. 아프리카출신 세계육상연맹 회장이란 신분 덕에 국제육상계는 물론 아프리카 지역 IOC 위원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프랑스 검찰에 기소돼 있다. / 파파디악 - 라민 디악의 아들이다. IAAF의 마케팅 대행사를 소유하고 있다.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도 IOC 위원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단 혐의로 인터폴의 적색수배가 내려져 있다.
[특별사면과 평창…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인물소개
[특별사면과 평창…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인물소개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