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 측은 스티븐 연이 국내 홍보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경 내한한다고 밝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서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다. 세계적인 거장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다. 스티븐 연은 이번 영화에서 벤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5월 한차례 내한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다. 1년 만에 다시 한번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의 손을 잡고 기분좋게 내한 한다.
스티븐 연의 내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3일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버닝'은 오는 5월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