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에도 지난 몇 년간 긴장 고조의 흐름이 멈추고 평화의 싹이 자라나고 있다며 봄기운이 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9일) 이화여대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북한의 참가 속에 성공리에 개최됐고, 남북·북미정상회담 개최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 장관은 "우리 세대는 분단의 세대로 살아왔다"며 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 공존의 시대에 활약하는 리더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