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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전성기 일 수는 없다"…최정상 트와이스의 성숙한 행보

"항상 전성기 일 수는 없다"…최정상 트와이스의 성숙한 행보
"항상 전성기일 수는 없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시그널'에 이어 박진영과 두 번째로 손잡고 8연타 히트에 도전하는 트와이스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기에 더 빛난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무대를 가득 채우고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이 섞인 의상 역시 트와이스의 통통 튀는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트와이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지난해 6월에 데뷔했는데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중요한 방송에도 나가게 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해외 활동을 계획 중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안무가 따라하기 쉬워서 팬들이 사진 촬영을 할 때도 'TT' 동작을 많이 이용하더라"라며 인기 비결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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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활동에 있어 힘이 되는 존재로 팬들과 서로를 꼽았다. 트와이스는 "트와이스의 원동력은 우리를 항상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팬들과 대중이다. 항상 우리 노래를 사랑해주고 기다려주니까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덜 힘들다..또 우리 아홉 명이 항상 같이 있기 때문에 덜 힘들고 힘든 점도 나눌 수 있다. 그게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트와이스는 "우리도 가끔 스케줄이 힘들어서 지칠 때도 있지만 '우리가 언제까지나 사랑받을 수는 없을 거니까 지금 열심히 하자'는 말을 항상 한다.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 사랑을 쭉 이어 가는 것은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항상 전성기일 수는 없지만 언제까지나 사랑 받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라며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아하게', '치어업', '티티', '낙낙', '시그널', '라이키', '하트 셰이커'까지 7곡을 히트 시키고 이번에 8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트와이스는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올해 첫 컴백이니만큼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곡이 박진영 PD와 함께하는 두 번째 노래고 올해 첫 번째 컴백이고 국내 팬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많이 설렌다. 무엇보다 팬들을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으로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전성기가 영원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한동안 큰 사랑을 받을 것 같은 트와이스가 이번 노래로 또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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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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