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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증평 모녀 부검…국과수 "엄마 약물중독 사망" 통보

'생활고' 증평 모녀 부검…국과수 "엄마 약물중독 사망" 통보
숨진 지 2개월여 만에 발견된 충북 증평 모녀에 대한 부검에서 엄마 A씨의 사망 원인이 '자살'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괴산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약물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몸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다량의 약물이 검출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A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A씨의 딸은 부패 정도가 심해 추가 검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A씨 모녀의 사망 시점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A씨의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수도사용량이 작년 12월부터 '0'인 점 등을 고려해 2∼3개월 전 숨졌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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