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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 입영 추첨 위해 태국行…닉쿤-텐은 어땠나

뱀뱀, 입영 추첨 위해 태국行…닉쿤-텐은 어땠나
그룹 갓세븐(GOT7) 멤버 뱀뱀이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으로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태국의 입영 추첨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뱀뱀은 8일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태국은 한국처럼 징병제지만 징집 인원을 선별하는 방법으로 제비뽑기를 실시하고 있다.

신체검사를 통과한 태국 국적의 21세 이상 남성은 매년 4월 태국 각지 징병 추첨 장소에서 제비뽑기를 한다. 공, 종이, 구슬 등이 담긴 상자에서 붉은 표를 뽑으면 현역 입대, 검은 표를 뽑으면 면제를 받는다. 붉은 표 숫자는 징집해야 할 병사 수에 따라 달라지며 도중에 붉은 표가 바닥나면 제비뽑기가 종료되기도 한다. 이 붉은 표는 양도가 가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태국의 지원병 복무 기간은 2년으로 고졸 학력은 1년, 대졸 학력 소지자는 6개월만 근무하면 전역할 수 있다.

앞서 2009년 그룹 2PM 멤버 닉쿤 때 이 태국의 입영 추첨 제비뽑기가 화제가 된 바 있다. 닉쿤은 추첨을 위해 태국에 갔지만 자원입대자 수가 많아 면제를 받은 바 있다. 그룹 NCT 멤버 텐은 지난 1일 신체검사에서 탈락하면서 면제를 확정받았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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