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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면 죽는다"…'콰이어트 플레이스', 진짜 공포의 귀환

"소리 내면 죽는다"…'콰이어트 플레이스', 진짜 공포의 귀환
공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개봉 전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는 지난 주말 유료 시사회를 열어 전국 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린 이야기. 독특한 소재와 흥미로운 연출로 진짜 공포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주 북미를 비롯한 멕시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인도 등 전세계 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에서 5,000만 달러(534억 500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은 물론,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2,100만 달러(224억 2,170만 원)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 전 세계 누적 매출액 총 7,100만 달러(758억 670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파격적인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겟 아웃'의 개봉 첫 주 3,337만 7000 달러(356억 8,000만원)를 훌쩍 앞서는 기록이다.

국산 공포 '곤지암'으로 지핀 봄날 호러 열풍을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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