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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역대 한국 공포 영화 2위…224만 돌파

'곤지암', 역대 한국 공포 영화 2위…224만 돌파
공포 영화 '곤지암'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지난 6~8일 3일간 전국 51만 3,669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주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4만 8,491명. 이로써 '장화 홍련'(314만 명)에 이어 역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곤지암'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다가 지난 5일 개봉한 '바람 바람 바람'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주말에 접어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일요일(8일)에는 '레디 플레이어 원'에게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뺏겼으나 주말 합산 관객 수에서 1위를 하며 주말 극장가에서 신승을 거뒀다.

'곤지암'은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공포물. 신선한 소재와 체험 공포 형식으로 관객의 구미를 당기는 데 성공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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