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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오타니,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2K 완벽투로 시즌 2승

일본이 자랑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압도적인 투구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회까지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호투를 펼쳤습니다.

투수 데뷔전이었던 2일 오클랜드 전에서 6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오타니는 팀의 6대 1 승리를 이끌며 2연승을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08로 낮췄습니다.

최고시속 160킬로미터의 강속구에 주무기인 스플리터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며 오클랜드 타선을 압도한 오타니는 7회 원아웃에서 마커스 세미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며 퍼펙트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투타 겸업에 도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투수로서도 최정상급의 기량을 뽐내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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