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골' 레알 '마드리드 더비'서 1-1 무승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호날두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8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4분 뒤 아틀레티코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동점 골을 넣으면서 두 팀은 1-1로 비겼습니다.

승점 1점 확보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19승 7무 5패,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에스파뇰에 1대 0으로 이긴 발렌시아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승점 68점이 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9점의 선두 FC 마드리드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발렌시아는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전반 7분에 나온 호두리구 모레누의 선제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하면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