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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도시서 2차대전 때 불발탄 해체…2만6천 명 대피

독일 소도시서 2차대전 때 불발탄 해체…2만6천 명 대피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독일 서부의 소도시 파더보른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전폭기가 투하한 불발탄이 발견돼 해체 작업 동안 시민 2만6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주택 건설 작업 도중 발견된 폭탄은 무게가 1.8t이고 길이 80㎝에 달했습니다.

당국은 폭탄이 발견된 지점에서 반경 1.5㎞ 내에 거주하는 시민 2만6천여 명을 상대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폭탄 해체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피신해있도록 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도 대피했습니다.

시민 대피 과정에서는 1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왔습니다.

폭탄은 안전하게 해체됐고 주민들은 이른 저녁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위키피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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