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금융당국이 이른바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에 대해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유령주식'이 배당되고 일부 물량이 매매되는 과정을 조사해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제재할 방침입니다.
▶ '선물 시장 시세조종' 의혹도…내일부터 삼성증권 특별점검

2. 특히 이번 사태를 수습했어야 할 일부 삼성증권 직원들이 잘못 받은 주식을 급하게 팔아치워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은 100만 주 넘게 판 것으로 확인됐는데, 액수로 3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굴러들어온 '유령 주식'으로 350억…"형사 처벌" 목소리도

3.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을 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적인 목적이었다"며 "돈을 댄 기관에 혜택을 준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야당은 검찰 고발을 검토하겠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김기식 "눈높이 못 미쳐 죄송"…야당 "'내로남불'? 사퇴하라"

4. 북한과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비밀리에 직접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는 북한 평양과 몽골 울란바토르가 거론됐습니다.
▶ "북·미, 제3국서 비밀 접촉…정상회담 장소로 몽골도 검토"

5. 내년 초에 청와대 뒷산인 인왕산에 패트리엇 포대가 배치됩니다. 경북에 있던 부대를 재배치하는 건데, 주 임무는 청와대 방어입니다.
▶ 내년 초 인왕산에 '패트리엇 포대' 배치…청와대 방어 강화

6.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심에서 박 전 대통령의 혐의 가운데 삼성 승계와 관련된 2개 혐의가 무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 검찰 "박근혜 1심 판결, 당연 항소"…'삼성 승계' 공방 예상

7. 검찰이 110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내일(9일) 재판에 넘깁니다. 검찰은 김윤옥 여사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검찰, 내일 MB 재판에 넘긴다…조만간 김윤옥 여사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