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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 악단 철수갈등' 해소되나…"中, 北에 예술단 파견추진"

'모란봉 악단 철수갈등' 해소되나…"中, 北에 예술단 파견추진"
중국이 이르면 이달 안에 북한에 예술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닛케이신문이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예술단 파견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4월 15일 전후로 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회담에서 관계복원을 확인한 후 문화교류로 양측 결속을 보이려는 것으로 닛케이는 분석했습니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런 교류를 북중 관계복원의 상징으로 국제사회에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닛케이는 향후 중국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바탕으로 한 제재는 계속해도 중국의 독자 제재는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외교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 국적자에 대한 은행 계좌의 동결 해제와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정기항공편 재개 등이 거론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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