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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비서실장, 지난주 트럼프에 환경청장 경질 요구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공직 윤리 논란이 제기된 프루잇 환경보호청 청장에 대한 사실상의 경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켈리 비서실장이 지난주 프루잇 청장이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력했고 백악관의 다른 참모들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프루잇 청장은 지난해 취임 후 6개월간 에너지 업계 로비스트 스티븐 하트 부부가 소유한 워싱턴 아파트를 주변 시세의 3분의 1 가격에 못 미치는 하루 50달러에 빌려 사용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습니다.

앞서 관용기를 유용했다는 논란에도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대단히 잘하고 있는데 포위당한 채 공격받고 있다"면서 프루잇 청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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