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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간 '핫라인' 개설 집중협의…통신 실무회담 한차례 더

남북 정상 간 '핫라인' 개설 집중협의…통신 실무회담 한차례 더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50분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열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운영지원분과에 속한 청와대와 통일부 실무자 3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도 통신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 3∼4명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에서는 정상 간 '핫라인' 개설 장소와 운영 방안, 도·감청 방지 등 기술적 보안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무실에 직통전화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남북은 내주 중으로 한차례 더 회담을 갖고 핫라인 개설 문제를 최종 확정 지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오는 27일 정상회담 이전에 직접 통화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쯤으로 예상되는 고위급 회담에서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통화 날짜도 이 회담을 통해 정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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