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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금은방 턴 2인조 하루 만에 붙잡혀

청주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에게 상처를 입히고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10시40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서 금은방 강도 사건 용의자 24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 62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뒤 시계와 귀고리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복부와 목을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당시 건물 밖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공범 24살 C씨는 어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하지만 C씨는 "A씨와 함께 있었으나 범행 사실을 알지 못했고, 가담한 사실도 없다"며 범행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C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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