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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마스터스 2R 최악의 '79타'치고도 컷 통과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 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PGA 투어 통산 43승에 빛나는 베테랑 필 미컬슨이 79타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적어내고도 컷을 통과했습니다.

미컬슨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쳤습니다.

자신의 마스터스 출전 사상 최악의 스코어입니다. 소코어 카드에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가 1개씩 기록됐습니다.

마스터스 3회 우승을 차지했던 미컬슨은 중간합계 5오버파로 9언더파를 기록한 선두 패트릭 리드와 14타 차 공동 46위를 기록해 가까스로 컷은 통과했습니다.

미컬슨은 2라운드를 끝낸 뒤 "힘든 하루였다"며 "최근 하루 이틀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 시즌 플레이를 잘해 왔기 때문에 오늘처럼 플레이하는 것은 실망스럽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더욱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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