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광고 조사해보니…138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보건용 마스크 광고 1천706건을 점검한 결과 8%인 138건이 허위·과대광고였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한 것이 68건,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KF80'의 보건용 마스크를 마치 감염원 차단 효과도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한 것이 70건이었습니다.

식약처는 1회 위반한 130건은 시정을 지시하고 2회 이상 위반한 8건은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또 허위·과대광고 게시물이 많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마켓 등에 이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