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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사령탑에 서동철 전 고려대 감독

프로농구 부산 kt가 서동철 전 고려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kt는 오늘(6일) 서동철 감독과 3년 계약했다면서 계약 기간 외 자세한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에서 10승 44패로 최하위에 머문 kt는 조동현 전 감독과 계약기간이 만료돼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습니다.

kt는 2014-2015시즌부터 최근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18-2019시즌부터 kt를 이끌게 된 서동철 감독은 송도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실업 삼성전자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8년 삼성생명 여자팀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입문했습니다.

2003년부터 2년간 상무 감독을 역임한 서 감독은 이후 남자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에서 코치를 지냈습니다.

2013년부터 3년간 여자농구 국민은행 감독을 지냈고, 여자 국가대표 사령탑을 거쳐 지난달까지 모교인 고려대에서 감독 생활을 했습니다.

국민은행 감독 시절에는 팀을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키는 등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서 감독은 이른 시일 내에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외국인 선수 선발 등 다음 시즌 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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