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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뛸래 맞을래?"…야구부원 폭행한 감독 입건

"뛸래 맞을래?"…야구부원 폭행한 감독 입건
자신이 가르치는 부원을 폭행한 야구부 감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해외 전지훈련에서 야구부원 15살 A군을 폭행한 혐의로 의정부지역 중학교 야구 감독 3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야구부 타이완 가오슝 전지훈련에서 A군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 사건은 전지훈련을 다녀온 A군이 학교에 이 사실을 진술하며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면서 지도 차원에서 한두 차례 때린 것일 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쯤 김 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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