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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살인' 유력 용의자, 도피 2년여 만에 국내 송환

저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을 했던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33살 김모 씨가 어제(5일) 도피 2년 4개월 만에 국내로 끌려왔습니다.

베트남에서 붙잡혀서 어젯밤 9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태국 파타야에서 불법 사이버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중에 2년 반 전에 컴퓨터 프로그래머 26살 임 모 씨를 때려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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