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촉촉한 봄비…전국 미세먼지 '나쁨'

밤사이에도 봄비가 이어집니다.

내일(6일) 아침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은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공기가 정말 상쾌했는데요, 내일은 다시 답답해지겠습니다. 황사 때문인데, 어제오늘 발원한 황사가 서해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겠고요, 이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는 나쁨에서 오후에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까지 오를 수가 있겠습니다.

날은 한층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11도에 머무르겠고요,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아침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2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