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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조용히 하란 말에 화나" 대학교 기숙사서 칼부림

"게임 조용히 하란 말에 화나" 대학교 기숙사서 칼부림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컴퓨터 게임 문제로 다투다가 기숙사 룸메이트에게 흄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대학생 A(18)군을 경찰이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대학교 1학년인 A군은 이날 새벽 0시 10분쯤 청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룸메이트 B(18)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목을 다친 B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군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밤 A군이 같은 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자 B군은 "좀 조용히 하라"고 요구하면서 말싸움이 일었고, 이 과정에서 B군은 주먹으로 A군의 가슴을 치고, A군은 방에 있던 문구용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서 A군은 "룸메이트가 컴퓨터 게임 소리가 시끄럽다며 욕을 해서 다투다가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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