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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차세찌, 갑작스러운 열애공개가 오히려 약 됐다

한채아♥차세찌, 갑작스러운 열애공개가 오히려 약 됐다
배우 한채아와 차세찌가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2세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더 큰 축하를 받고 있다. 

한채아와 차세찌 커플의 열애소식은 해프닝처럼 찾아왔다. 지난해 3월 한채아가 JTBC '아는 형님들'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다가 그 다음날 바로 차세찌와의 열애설에 휘말린 것. 한채아는 "친한 누나동생 사이"라며 열애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 증거는 곳곳에서 드러났다. 그러자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관련 행사에 참석해 "차세찌씨가 남자친구인 것이 맞다. 영화 일정 때문에 열애 사실을 솔직히 밝히지 못해 죄송하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어쩔 수 없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지만 오히려 열애설이 두 사람의 연애에 약(藥)이 됐다. 열애설 보도 이후 한채아와 차세찌는 차범근 전 감독의 자택인 평창동에 부담 없이 모습을 드러내며 가족 행사에도 참석했던 것.

차범근 전 감독 부부도 열애설을 솔직히 인정하는 한채아의 모습에 내심 흡족해 했다는 전언. 한채아와 차세찌를 잘 아는 관계자는 SBS funE 취재진에 "워낙 한채아씨가 소탈하고 살갑기 때문에 차범근 부부가 한채아씨를 많이 아꼈다."면서 "예비 며느리로서도 일찌감치 인정을 받았으며 양가의 결혼 절차도 차근차근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들려온 임신 소식에 차 전 감독 부부도 매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채아는 임신 소식을 알리는 SNS 글에서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 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채아는 오는 5월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감독의 막내아들이자 축구 국가대표팀 차두리 코치의 동생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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