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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유럽챔스 8강 기선제압…리버풀은 맨시티 완파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AS로마를 대파하고 준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또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행운의 상대 자책골 2골과 헤라르 피케,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을 묶어 에딘 지코가 한 골을 만회한 AS로마(이탈리아)를 4대 1로 눌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판 행운의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었습니다.

전반 38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문전으로 침투한 메시에게 패스한 공을 로마의 다니엘레 데 로시가 걷어내려다 공이 자기 쪽 골문으로 향했습니다.

후반 10분에도 로마 수비수 코스타스 마놀라스의 자책골로 2대 0으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14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피케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3대 0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35분 로마의 지코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수아레스가 쐐기 골을 꽂으면서 4대 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EPL팀끼리 대결에서는 위르겐 클럽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한 맨시티를 물리치고 안방에서 웃었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의 원맨쇼에 힘입어 맨시티에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습니다.

전반 12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침착하게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20분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추가 골, 전반 31분에는 살라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가 쐐기 골을 넣으면서 3점 차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리버풀은 11일 맨시티 원정 8강 2차전을 벌이는 가운데 2004-2005시즌 우승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을 꿈꿀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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