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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성희롱심의위, '미투' 대상 조형대 교수 '파면' 권고

이화여자대학교 성희롱심의위원회가 학생을 상대로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형예술대학 K 교수를 파면하라고 총장에게 권고했습니다.

심의위는 지난달 30일 K 교수와 관련한 심의위를 열어 "신고인들에게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행한 행위들은 성희롱에 해당된다"며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파면은 이화여대 규정상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이며, 김혜숙 총장이 교원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청하면 징계위가 징계를 내리게 됩니다.

앞서 SNS에서는 K 교수가 학과 MT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신체 접촉을 하거나 K 교수 지인이 술자리에서 학생을 성추행하는데도 묵인했다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음악대학 S 교수에 대해서는 이화여대 성희롱심의위원회가 여전히 진상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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