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70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구본영 천안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방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력 파문과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의 낙마에 이어 구 시장의 구속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다음 주로 예정됐던 기초단체장 경선일정 조정 등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충남지사와 천안시장 후보를 공천할 자격을 잃었다고 연일 공세를 펴면서 천안시장 선거는 물론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충남지사 선거 등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