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성폭력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심사가 열립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오후 2시에 박승혜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전 지사는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안 전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