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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외삼촌에 맞은 8세 아동 숨져…헌병대 수사 중

공군 부사관인 외삼촌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아이가 숨져 공군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군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공군 모 부대 소속 A 상사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상사는 지난달 30일 밤 자신의 관사에서 외조카 8살 B 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상사에게 맞은 B 군은 쓰러졌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 상사는 공군 헌병대 조사에서 체벌 목적으로 B 군을 1~2시간 동안 효자손 등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 헌병대는 A 상사가 이번 사건 전에도 B 군을 수차례 폭행한 정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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