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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수가 3000만원 사기 쳤다"…추가 피해 주장 나와

"배우 이종수가 3000만원 사기 쳤다"…추가 피해 주장 나와
배우 이종수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이종수와 작성했다는 차용증을 공개하면서 이종수에 관한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BJ 성명준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A씨는 “최근 주례비 85만원을 받고 도망간 것으로 논란이 된 배우 이종수 씨로부터 3000만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종수는 결혼식 사회를 봐주겠다며 사례비 85만원을 미리 받고 예정됐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서 피소를 당했다. 뒤늦게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가 나서서 채무를 해결했고 고소인은 고소를 취하했다.

소속사와도 연락을 끊은 이종수는 지난 15일 미국 LA로 향하는 모습이 우연히 시민들에게 포착된 게 알려진 근황의 마지막이었다. 

A씨는 자신의 이름과 서명이 나온 차용증을 공개하면서 “사업을 하는데 필요하다고 인간적으로 부탁을 해서 3000만원을 빌려줬다. 청담동에 한 이자까야를 본인이 운영한다고 해서 믿었지만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었다.”면서 “지난 17일까지는 채무를 갚겠다며 먼저 50만원을 줬는데 연락이 끊겼다. 이미 미국으로 건너간 걸 뒤늦게 알았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차용증에는 지난해 8월 28일 이종수가 3000만원을 A씨로부터 차용했고 같은 해 11월 28일까지 원리금을 상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면서 A씨는 “나 뿐만 아니라 강남 바닥에서 이종수가 채무를 많이 져서 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도박 문제도 얽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3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funE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종수 씨와 소속사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전화기는 계속 꺼져있는 상황이고, 추가 고소 내역 역시 본인이 아니기에 확인할 수 없었다.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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