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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원 귀국 증가 '골머리'

지난해 중국에 입국하다 붙잡힌 이슬람 투사들이 2년 전에 비해 1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즈예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은 이처럼 체포된 이슬람 투사들 수가 급증한 것이 중국이 변경지역 통제를 강화했기 때문이지만 인근 국가들의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이 위기를 고조시킨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즈예 원장은 이슬람 투사들이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올 수 있으며 중국이 최근 이들 국가와 일대일로 협력을 강화하면서 입국 통로가 넓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안과 외교 전문가들은 테러 훈련을 받고 중국으로 재입국하는 이슬람 투사들 때문에 중국에서 테러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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