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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톱타자' 추신수, 2안타·1볼넷 '3출루 활약'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톱타자로 나서 2안타 포함 3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습니다.

시즌 2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3할 6푼 4리에서 4할로 끌어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오클랜드 우완 선발 앤드루 트릭스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3회초 역시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중견수 뜬공 때 상대 야수진이 방심한 틈을 타 재치있는 주루로 2루를 밟았지만, 이후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추신수는 1대 1로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라이언 부처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하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 추신수는 이번에도 홈을 밟지 못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습니다.

추신수는 9회초 무사 1, 2루에서 오클랜드 마무리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2루수 앞 땅볼로 진루타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조이 갈로, 앤드루스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점수를 뽑지 못했습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3대 1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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