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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몰티즈 동물병원서 학대받아 죽어" 고소장 접수

12살 된 몰티즈가 동물병원에서 학대로 죽었다는 주장이 담긴 고소장이 들어와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3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주민 A씨가 최근 자신의 12살 된 몰티즈 털을 손질하기 위해 집 근처 동물병원에 맡겼으나 당일 죽었다며 병원 소속 애견미용사를 고소했다.

A씨는 "건강하던 몰티즈가 갑자기 죽을 리 없다"며 미용사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몇몇 SNS 상에 해당 병원 폐쇄회로 TV 화면이 떠돌면서 누리꾼 관심을 끌고 있다.

화면에는 애견미용사가 몰티즈 얼굴 등을 때리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경찰은 "미용사와 병원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동물 학대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할 계획이다"며 "폐쇄회로 TV 화면이 떠도는 것은 잘 모르는 일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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