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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 잔당 소탕 주변국과 협력…국경 통제 강화

이라크, IS 잔당 소탕 주변국과 협력…국경 통제 강화
이라크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 잔당 소탕을 위해 주변국의 협력을 구하고 있다고 요르단 페트라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카심 알 아라지 이라크 내무장관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과 협력해 국경통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라지 장관은 전날 바그다드에서 열린 안보 관련 회의에서 IS 퇴치 이후 이라크의 안정을 위해서는 정보 활동과 국경통제가 강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변국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는 올해 국경수비대와 정보기관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테러와 전쟁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와 협력할 것이라고 아라지 장관은 덧붙였다.

이라크는 지난 달 이란과 정보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라크군은 IS 격퇴전을 벌인 지 3년여만인 지난해 11월 IS를 패퇴시키고 점령지를 탈환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해 12월 IS와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IS는 이라크 내 주요 거점에서 패퇴했으나 IS의 이념에 동조하는 세력이 남아 있고 이들이 지하에서 활동을 계속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라크군은 2월 초부터 이라크 북동부에서 IS 잔당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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