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할까요' 김선아, 감우성 정체 알고 오열에 구토…'패닉'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김선아가 감우성과의 과거 악연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방송에서 안순진(김선아 분)은 손무한(감우성 분)에게 11년 전 과자 때문에 딸을 잃어버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자 손무한은 죄책감에 눈을 감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순진은 손무한의 펜을 발견했고, 딸을 죽게 만든 제과 회사의 과자 광고제작자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과거 순진은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소송을 했고, 해당 광고를 만든 사람에게 증언을 부탁하러 갔으나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증언을 부탁하는 그녀를 빗속에 버려둔 채 차갑게 돌아선 남자가 무한이었던 것이다.

이에 순진은 어두운 표정을 감출 수 없었고, 그런 표정을 본 무한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순진은 애써 태연한 척하며 무한이 준비한 저녁을 억지로 먹었다.

하지만, 괜찮을 리 없었던 순진은 결국 구토를 했고, 오열하면서 괴로워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