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헤어스타일 가상체험 업체와 게임 업체가 한 드라마의 폭행 장면을 패러디해 논란입니다. 이 드라마는 ‘데이트 폭력’을 미화했다는 지적을 받았었습니다.
지난 3월 20일 부산에서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한 여성은 맞아서 망가진 얼굴을 공개하며 연인 간의 폭력은 절대 사랑싸움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미디어에서는 여전히 남성의 폭력을 서툰 애정 표현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사랑싸움인 것처럼 폭력을 미화하다 보면 현실에서 폭력에 무감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글·구성 박수정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채희선
(SBS 스브스뉴스)